Q
술자리도 문제지만 사실 밀가루나 기름진 음식을 아예 안 먹기가 불가능한 환경입니다.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을 못 지키면 약효가 아예 없거나 부작용이 생길까 봐 걱정되는데, 현실적으로 저 같은 영업직 남성이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가이드가 있을까요?
A.
금기 음식을 완벽히 끊지 못하더라도 약의 구성과 복용법을 조절해 효과를 낼 수 있으니 너무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업직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밀가루나 술을 완벽히 끊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것 때문에 치료 자체를 포기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희는 환자분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소화력을 돕는 약재를 보강하여 처방합니다.
다만 '최소한의 가이드'를 드린다면, 술자리 전후로 한약 복용 시간을 2시간 이상 띄워주시고, 안주로 기름진 튀김보다는 수육이나 생선회 같은 담백한 단백질을 선택하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금기를 못 지켰다고 약이 독이 되는 것은 아니니,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꾸준히 복용하시는 것에 집중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