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장 에어컨 바람 때문에 여름에도 하체가 늘 차가운 편인데, 발이나 배가 시리면 소변이 더 마려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기분 탓인지 아니면 실제로 온도가 방광염 증상에 영향을 주나요? 집에서 핫팩이라도 하고 있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
A.
하복부가 차가워지면 방광 주변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증상이 악화됩니다. 핫팩이나 반신욕을 통해 하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은 통증 완화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백화점처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30대 여성분들은 냉방병과 함께 방광염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하초가 차가워져 기운이 순환되지 못하는 상태로 봅니다.
배가 차가우면 방광의 기능이 위축되고 면역 세포들의 활동도 둔해져서 염증이 잘 낫지 않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 하복부에 핫팩을 하시거나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시는 것은 방광 주변의 혈액 순환을 돕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야간뇨 횟수를 줄이는 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업무 중에도 유니폼 안에 얇은 속바지를 챙겨 입으시거나 배를 따뜻하게 보호해주시면 훨씬 편안해지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