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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방광염

만성방광염

항생제 먹을 때뿐이고 1년에 3번 이상 재발한다면. 세균 박멸이 아니라 방광 점막의 면역력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아랫배가 차서 운동을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조금만 걸어도 밑이 빠질 것 같은 불쾌감이 들어서 겁이 나요. 저처럼 5년 넘게 만성적으로 고생하는 50대 여성은 어떤 운동을 해야 무리가 없을까요? 걷는 것도 조심스러워요.

A.

밑이 빠지는 느낌은 골반저근과 하초의 기운이 약해졌을 때 나타납니다. 무리한 걷기보다는 누워서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기운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5년 이상 만성 방광염과 질 건조증을 앓아오셨다면 하복부 지지 조직이 많이 약해진 상태입니다.

이때 무작정 오래 걷는 것은 오히려 방광과 자궁에 하중을 주어 '밑이 빠지는 듯한' 느낌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은 땀을 흘리는 격렬한 운동보다는, 따뜻한 방바닥에 누워 골반을 가볍게 들어 올리는 동작이나 케겔 운동처럼 속근육을 부드럽게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구 수성구 주변의 산책로를 걷더라도 20분 내외로 짧게 끊어서 하시고,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하복부를 온찜질 하여 혈액 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기력이 어느 정도 회복될 때까지는 '보존하는 운동'이 최우선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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