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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방광염

만성방광염

항생제 먹을 때뿐이고 1년에 3번 이상 재발한다면. 세균 박멸이 아니라 방광 점막의 면역력부터 회복해야 하거든요.

Q

청결이 중요할 것 같아서 여성 세정제를 매일 사용하고 있는데, 어떤 분들은 세정제를 너무 자주 쓰는 게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찝찝해서 안 쓸 수도 없고... 서비스직이라 위생에 더 신경 쓰게 되는데 세정제 사용 횟수를 줄여야 할까요?

A.

과도한 세정제 사용은 유익균까지 제거하여 오히려 방광염과 질염이 재발하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물로만 가볍게 세정하고, 세정제는 주 1~2회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청결하게 관리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방광 건강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죠.

우리 몸의 외음부에는 나쁜 세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유익균들이 살고 있는데, 세정제를 매일 사용하면 이 유익균들까지 씻겨 내려가 방광염이 재발하기 아주 쉬운 '무방비 상태'가 됩니다.

특히 30대 여성분들은 직장 스트레스로 질 내 산도 균형이 깨지기 쉬운데, 여기에 강력한 세정제까지 더해지면 점막 면역력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평소에는 따뜻한 물로만 가볍게 씻어주시고, 세정제는 꼭 필요할 때만 가끔 사용하시는 것이 방광 자생력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찝찝함은 위생 용품보다는 한방 치료를 통해 내부의 염증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해결해야 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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