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벌써 1년 넘게 고생하다 보니 이제는 몸도 마음도 지쳐요. 한약 먹고 침 맞으면 그때뿐이고, 나이 먹어서 기력이 없으니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 아닌지 회의감이 들 때가 있거든요. 저 같은 노년기 환자도 정말 뿌리를 뽑을 수 있을까요?
A.
노인성 위축으로 인한 방광염은 치료 기간이 다소 걸릴 수 있으나, 부족한 진액과 기운을 채워주면 반드시 호전될 수 있습니다.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통증과 불면으로 고생하셨으니 마음이 약해지시는 건 당연합니다.
젊은 사람들과 달리 60대 여성의 방광염은 단순 감염이 아니라 '노화'라는 배경이 깔려 있어 치료 속도가 더디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방 치료의 장점은 약해진 방광 점막에 영양을 공급하고(보음), 차가워진 하초를 따뜻하게 데워(온양) 스스로 이겨낼 힘을 만들어준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통증만 없애는 게 아니라 밤에 서너 번 깨던 것이 한 번으로 줄고, 화끈거림이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새 일상이 편안해지실 겁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저를 믿고 조금만 더 힘을 내보세요.
예전처럼 숙면하고 편하게 외출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