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체력 관리를 위해 필라테스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복압을 주는 동작들이 오히려 방광 벽을 자극해서 증상을 악화시키지는 않을지 걱정돼요. 저 같은 직장인 환자들에게 독이 되는 운동과 득이 되는 운동이 따로 있나요?
A.
과도한 복압을 유발하는 운동은 방광을 압박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는 골반저근의 긴장을 풀어주는 부드러운 스트레칭 위주가 좋습니다.
IT 기획 업무로 온종일 앉아 계시다 보면 골반 주변 근육이 경직되기 쉬운데, 이때 무리하게 복근을 수축시키는 필라테스 동작은 방광에 직접적인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질환 초기나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고강도 근력 운동보다는 걷기나 부드러운 요가처럼 하체 순환을 돕는 운동이 훨씬 유리합니다.
특히 골반저근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은 방광 주변 신경의 긴장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 후 통증이 심해진다면 즉시 강도를 낮춰야 하며, 한방 치료로 방광의 민감도가 어느 정도 낮아진 후에 단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