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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

야뇨증

자다가 나도 모르게 실수, 검사는 정상인데 반복되는 야뇨증. 약물 의존 대신 하초의 기운을 채워 방광 조절력을 회복합니다.

Q

저는 잠이 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깊게 자는 편인데, 혹시 너무 깊게 자서 소변 신호를 못 느끼는 걸까요? 20대 대학생이라 시험 기간이나 과제 때문에 늦게 자면 더 깊게 잠드는데, 이게 증상을 더 키우는 건지 궁금합니다.

A.

깊은 잠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뇌의 배뇨 중추가 각성 신호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각성 장애'가 동반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수면 중 방광에 소변이 차면 뇌로 신호를 보내 잠에서 깨거나 괄약근을 조여야 하는데, 현재 취업 준비로 인한 극심한 피로가 겹치면서 이 조절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마비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장의 기운과 신장의 기운이 서로 소통되지 못하는 상태로 보는데, 몸이 너무 고단하면 뇌가 방광의 신호를 무시하고 휴식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혼자 자취하며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가진 20대 남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며, 단순히 잠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뇌와 비뇨기 사이의 신경 전달 체계를 안정시키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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