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밤에 화장실 가려고 깰 때마다 다시 잠들기가 너무 힘들고 가슴이 두근거려요. 잠을 못 자니 낮에는 더 기운이 없고 몸이 무거운데, 이런 잠자리 불편함도 같이 좋아질 수 있나요?
A.
야간뇨로 인한 수면 장애와 불안감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므로, 방광 치료와 함께 마음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병행하면 수면의 질이 크게 개선됩니다.
70대 중반에 혼자 지내시다 보면 밤중에 깨는 것이 더 무섭고 불안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특히 넘어져 다칠 뻔한 경험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까지 생기신 것 같은데, 이는 심리적 긴장이 방광을 더 예민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심신불교'라 하여 심장의 열을 내리고 신장의 기운을 돋우는 방식으로 치료합니다.
방광 치료를 통해 야간뇨 횟수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깊은 잠을 주무실 수 있게 되고, 불안감도 가라앉게 됩니다.
잠을 편안하게 주무셔야 당뇨 관리도 수월해지고 낮 동안 경로당에 가실 기운도 생기시는 법이니, 이 부분도 함께 신경 써서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