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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

소변 참기 힘들고 자꾸 마려운 증상, 약 먹어도 그때뿐이라면 방광의 조절 기능과 하초의 기운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Q

지금 먹는 혈압약이랑 당뇨약만 해도 한 주먹인데, 이런 약들이 혹시 방광을 더 예민하게 만들 수도 있는 건가요? 약 종류가 너무 늘어나는 것 같아 속도 쓰리고 겁이 납니다.

A.

복용 중인 기저 질환 약물 중 일부는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으나, 한방 치료는 이러한 약물 부담을 줄이면서 방광 기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75세 고령에 당뇨와 혈압을 관리하시다 보면 드시는 약이 많아 위장 장애나 피로감을 느끼시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일부 혈압약이나 당뇨 관련 약물 중에는 소변량을 늘리거나 방광 수축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음대로 약을 끊으시면 안 되며,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이 드시는 기존 약물과 충돌하지 않도록 순한 약재를 선별하여 처방합니다.

한약은 위장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방광의 예민도를 낮추고 기력을 보강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기존 약물로 인해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이 늘어나는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절해 드리겠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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