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치료를 시작하면 소변 보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 말고 또 어떤 변화가 나타납니까? 5년이나 고생한 이 병이 나아지고 있다는 걸 제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지, 무슨 징조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장거리 운전할 때 자신감이 좀 생기려면 확신이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소변의 줄기가 굵어지고, 한 번에 보는 소변량이 늘어나며, 소변을 본 후의 개운함이 달라집니다. 또한 절박뇨의 강도가 약해져 화장실을 찾아 헤매는 불안감이 줄어드는 것이 회복의 신호입니다.

회복의 단계는 단순히 횟수만 줄어드는 게 아닙니다.

첫째, 소변을 참을 수 있는 '여유 시간'이 생깁니다.

예전에는 마렵자마자 1분도 못 참았다면, 치료 후에는 '조금 이따 가도 되겠네'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옵니다.

둘째, 한 번에 배출하는 소변의 양이 종이컵 한 컵 이상으로 넉넉해집니다.

찔끔찔끔 자주 보던 습관이 사라지는 것이죠.

셋째, 밤에 깨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피로감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62세 남성분들은 보통 배뇨 일지를 써보면 이런 변화를 수치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들이 쌓이면 고속도로 운전 중에도 휴게소 압박감에서 벗어나 부인과의 여행을 즐기실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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