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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

과민성방광

소변 참기 힘들고 자꾸 마려운 증상, 약 먹어도 그때뿐이라면 방광의 조절 기능과 하초의 기운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Q

폐경 지나고 골반 장기가 밑으로 처졌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이것 때문에 소변 참기가 더 힘든 걸까요? 혹시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 같은 게 있다면 70대 노인도 따라 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A.

폐경 후 골반저근이 약해지면 방광을 받쳐주는 힘이 떨어져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항문 주위 근육을 조이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70대 여성분들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골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지면서 방광이나 자궁이 아래로 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방광이 눌리면서 작은 자극에도 소변이 마려운 느낌을 쉽게 받게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치료와 뜸 치료로 하초의 따뜻한 기운을 북돋아 처진 기운을 위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합니다.

집에서는 의자에 앉아 계실 때 항문을 천천히 조였다가 3~5초 후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해 보세요.

당뇨 합병증으로 기력이 없으시겠지만, 이 운동은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골반저근을 강화해 기저귀를 벗는 데 큰 보탬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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