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에 좋다는 쏘팔메토나 아연 같은 영양제를 꽤 오래 복용해왔습니다. 한약 치료를 시작하면 이런 보조제들은 다 끊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같이 먹었을 때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건지 알고 싶습니다.
기존 영양제와 한약은 병용 가능하지만, 현재 환자분의 상태에서는 보조제보다 치료제가 우선입니다. 한약은 영양제가 채워주지 못하는 순환과 염증 제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많은 40대 남성분들이 쏘팔메토 같은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하시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보조'의 역할일 뿐 이미 발생한 만성 통증을 치료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아연이나 쏘팔메토는 전립선 비대를 억제하거나 아연 농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한약과 병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지금처럼 약을 끊으면 바로 재발하는 단계에서는 단순 영양 보충보다는 하초의 울혈을 직접적으로 터주는 한약 치료의 비중이 훨씬 커야 합니다.
한약은 전립선막을 투과하여 약력을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영양제가 하지 못하는 '길을 뚫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한약 복용 후 소화 상태를 살펴보고 문제가 없다면 기존 영양제도 함께 드셔도 좋으나, 위장에 부담이 된다면 치료 기간 동안만큼은 한약에 집중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