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회음부 통증도 괴롭지만, 요즘 부쩍 아침에 일어날 때 발기력도 떨어지고 성 기능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30대 중반인데 벌써 이런 합병증이 오는 건지, 아니면 전립선염이 나으면 이것도 같이 좋아지는 건가요?
A.
만성 전립선염 환자의 상당수가 성 기능 저하를 동반하며, 이는 전립선 주변 신경과 혈관의 순환 장애 때문입니다. 전립선 염증과 골반저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 성 기능은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30대 남성 환자분들이 가장 크게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부분입니다.
전립선 주변에는 성 기능과 관련된 신경과 혈관이 밀집해 있는데, 만성적인 염증으로 이 부위가 부어오르고 혈액 순환이 안 되면 발기력 저하나 조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과 신의 기운이 허해진 상태로 보는데, 단순히 정력제를 드시는 것보다 전립선의 울혈을 제거하고 하초의 기운을 소통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행히 전립선염 치료를 통해 회음부 통증과 배뇨 장애가 개선되면, 억눌렸던 신경과 혈류가 살아나면서 성 기능도 원래의 컨디션을 되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