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가게 일 때문에 하루 종일 서 있거나 무거운 짐을 들 때가 많은데, 50대 후반인 제가 전립선 기능을 살리겠다고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을 무리해서 하는 게 오히려 독이 되지는 않을까요?
A.
적당한 하체 운동은 도움이 되지만,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 무리한 스쿼트는 오히려 전립선 압박을 심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영업을 하시며 이미 체력 소모가 크신 상황에서 남성성을 회복하겠다는 의욕만으로 무리한 근력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이 있는 상태에서 과도하게 하체에 힘을 주는 운동은 골반저근을 지나치게 긴장시켜 회음부 통증을 악화시키거나 배뇨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0대 중반 남성분들에게는 고강도 웨이트보다는 골반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걷기 운동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간' 경락이 생식기를 감싸고 돈다고 보는데, 이 부위가 경직되지 않도록 부드럽게 이완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운동은 치료를 통해 통증과 염증이 어느 정도 잡힌 뒤에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정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