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날씨가 갑자기 습하고 더워지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 게 제 증상에 영향이 있을까요? 통학 시간이 길어서 지하철에서 땀을 좀 흘리는 편인데, 옷차림이나 생활 환경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덥고 습한 환경은 한의학적으로 '습열'을 조장하여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급적 통풍이 잘 되는 하의를 착용하시고, 땀이 난 후에는 하복부를 청결하고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여름철이나 습도가 높은 환경은 요도염 환자에게 가장 취약한 시기입니다.
땀이 많이 나면 요도 주변의 습도가 높아져 염증 부위가 짓무르거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이죠.
통학 중에는 가급적 꽉 끼는 청바지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슬랙스나 면바지를 입으시는 것이 좋고, 속옷도 면 소재를 권장합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는 찬물을 너무 많이 마셔 소변을 자주 보려 하기보다는, 적정 온도의 물을 마셔 방광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고 잘 말려주는 생활 습관이 치료 속도를 높여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