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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염

요도염

항생제는 그때뿐, 자꾸 재발하는 요도염. 균은 없다는데 통증은 그대로라면 비뇨기 면역력과 하초 순환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Q

지금 과제랑 시험 기간이 겹쳐서 밤을 새우는 날이 많은데, 잠을 못 자면 한약을 먹어도 효과가 많이 떨어질까요? 24세라 체력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는 몸이 너무 무겁고 회복이 더딘 것 같아 불안해요.

A.

수면 부족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요도 점막의 재생을 방해하고 염증 회복을 늦추는 주범입니다. 한약이 염증을 삭여주더라도 몸의 자생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니, 최소한의 수면 시간은 반드시 확보해 주세요.

시험 준비로 바쁜 대학생의 상황은 이해하지만, 한의학적으로 수면은 '음혈(陰血)'을 보충하여 몸의 화기를 내리는 시간입니다.

잠을 못 자면 체내에 허열(虛熱)이 생겨 요도의 염증 반응이 더 예민해지고, 찌릿한 통증이 밤새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요도염은 면역력과 직결되는 질환이라, 밤샘 공부는 치료 기간을 1.5배 이상 길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약 처방에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돕는 약재를 넣어드리겠지만, 환자분께서도 하루 6시간 이상의 숙면을 취해주셔야 분비물이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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