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0년 넘게 고생한 이 병이 한약 몇 번 먹는다고 정말 뿌리가 뽑힐지, 아니면 잠깐 좋아졌다가 다시 기저귀 신세를 지게 될지 그게 참 궁금해요. 나이 먹어 재발하면 그땐 정말 포기하고 싶을 것 같아서요.
A.
10년의 만성 요실금이라도 근본적인 장부 기능을 회복하면 재발률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관리법을 생활화하면 기저귀 없이 지내실 수 있습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고생하셨으니 불신과 걱정이 앞서는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한방 치료는 단순히 소변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노화로 인해 느슨해진 방광 주변 조직의 탄력을 회복시키고 당뇨로 지친 전신 기력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70대 고령 환자분들도 약해진 신장과 비장의 기운을 제대로 채워주면, 치료 후에도 스스로 소변을 조절하는 힘이 유지됩니다.
물론 완치 후에도 무거운 것을 들거나 찬 곳에 앉는 것을 피하는 등의 관리는 필요하지만, 예전처럼 기저귀에만 의존하며 집안에만 계시는 생활로 돌아가지는 않도록 끝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