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찾아보니 자율신경이 망가지면 돌연사 위험이 있다는 글도 보여서 밤에 잠을 설칩니다. 심전도가 정상이라면 정말 제 심장 근육이나 혈관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100% 확신해도 되는 건가요?
자율신경실조증 자체로 돌연사가 일어날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인터넷의 무분별한 정보보다는 현대의학적 검사 결과인 '정상' 수치를 믿으시고, 이제는 기능적 회복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불안감이 커지면 뇌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씁니다.
하지만 심전도와 혈액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는 것은 심장의 펌프 기능과 전기 신호 전달 경로에 물리적인 병변이 없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것입니다.
자율신경실조증으로 인한 두근거림은 심장이 고장 나서가 아니라, 심장을 조절하는 리모컨의 신호가 너무 강하게 전달되는 것뿐입니다.
돌연사는 주로 심혈관의 폐색이나 심각한 부정맥에서 기인하는데, 환자분은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이 교감신경을 더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한의학적으로 심기를 안정시키는 치료를 받으시면 이러한 근거 없는 공포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