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해운대 바닷바람이 찬 겨울이나 환절기만 되면 온몸이 으슬으슬하고 불안감이 더 심해지는데, 기온 변화가 갱년기 자율신경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나요?
A.
급격한 온도 변화는 자율신경계가 체온을 조절하느라 에너지를 과도하게 쓰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부산 해운대는 바닷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가 급격히 변할 때가 많지요.
자율신경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외부 온도에 맞춰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인데, 이미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이 과정이 몸에 큰 과부하를 줍니다.
특히 갱년기 이후 호르몬 변화를 겪은 50대 여성은 온도 변화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여 불안감이나 가슴 두근거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찬 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목도리나 얇은 옷을 여러 겹 챙겨 입으시고,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로 몸 안의 온기를 채워주면 계절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