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받은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3년째 복용 중입니다. 한약 치료를 병행했을 때 기존 약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간 수치 변화나 약물 대사 방해 등 안전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입니까?
A.
현재 복용 중인 약물과 한약은 대사 경로가 겹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처방하면 안전하게 병용 가능하며, 오히려 양약의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의 사회 활동이 활발한 남성분들은 약물 부작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이 드시는 양약의 성분을 면밀히 분석한 뒤, 간 대사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약재 위주로 구성하여 처방합니다.
특히 항불안제를 장기 복용하며 나타나는 무기력증이나 인지 저하를 보완하면서, 자율신경계의 자생적인 조절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합니다.
초기에는 병행 투여를 원칙으로 하되, 신체 불균형이 개선됨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양약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