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이나 환절기마다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 치료를 시작하면 정말 다음 계절이 올 때는 평소처럼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치료 기간은 보통 어느 정도 잡아야 하고, 재발 주기를 확실히 늘릴 수 있는지 알고 싶어요.
오래된 증상인 만큼 최소 3개월 이상의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하지만, 재발 주기는 분명히 연장될 수 있습니다. 다음 환절기에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훨씬 가볍게 지나가거나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5년이라는 유병 기간은 자율신경계의 리듬이 고착화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따라서 한두 번의 치료로 끝내기보다는, 계절이 한 번 바뀌는 주기인 3개월 정도는 꾸준히 몸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현재 느끼시는 극심한 무기력과 소화 불량을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이후에는 약해진 장부의 기능을 보강하여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역치를 높이는 과정을 거칩니다.
40대 중반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환자분의 경우, 마감 시기에도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에너지를 비축하는 힘을 길러드려야 합니다.
치료를 마친 후에는 설령 환절기가 오더라도 예전처럼 며칠씩 누워 지내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피로감 정도로 넘길 수 있는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