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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증

배열증

따뜻한 곳에서도 등이 시리고 찬바람이 닿는 듯한 배열증. 단순한 추위가 아니라 몸 안의 열 생산 능력이 떨어진 상태거든요. 한약으로 양기를 깨워 등까지 온기를 전달합니다.

Q

식당 운영하면서 1년 넘게 고생 중인데, 정형외과 물리치료도 받고 쑥뜸도 떠봤지만 그때뿐이었거든요. 50대 후반 여성들이 겪는 이런 배열증이 한의원에서 침 맞고 약 먹는다고 정말 씻은 듯이 나을 수 있을까요?

A.

물리치료나 쑥뜸은 겉만 데우는 식이라 한계가 있었을 겁니다. 속에서 열을 만드는 힘을 길러주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고생이 많으셨네요.

정형외과 치료는 주로 근육이나 신경의 문제를 다루고, 쑥뜸은 피부 표면의 온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지만, 사장님처럼 1년 넘게 등이 시린 증상은 몸 안의 '불씨'가 꺼져가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50대 후반 여성분들은 갱년기를 지나며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때 등까지 온기를 밀어주는 힘이 부족해지면 아무리 겉에서 열을 가해도 금방 다시 시려집니다.

저희는 등 자체만 보는 게 아니라, 심장과 폐의 기운을 돋워 따뜻한 혈액이 등 구석구석까지 잘 전달되도록 돕는 처방을 할 겁니다.

제대로 된 원인을 잡으면 식당 일 하실 때 느끼던 그 지독한 시림에서 벗어나실 수 있습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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