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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증

배열증

따뜻한 곳에서도 등이 시리고 찬바람이 닿는 듯한 배열증. 단순한 추위가 아니라 몸 안의 열 생산 능력이 떨어진 상태거든요. 한약으로 양기를 깨워 등까지 온기를 전달합니다.

Q

주방에서 불 앞에 서서 일하다 보면 몸은 더운데 등만 얼음장처럼 시려서 미칠 것 같아요. 이렇게 뜨거운 열기랑 찬 바람을 동시에 쐬는 게 제 병을 더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일을 계속해도 될지 모르겠어요.

A.

불 앞의 열기가 오히려 몸의 온도 조절 능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병행하며 요령 있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주방의 뜨거운 열기는 겉 피부만 자극하고, 정작 몸속의 차가운 기운은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게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앞은 뜨겁고 뒤는 시린 이 불균형이 사장님을 더 힘들게 하는 건데, 일을 당장 그만두실 수 없다면 치료를 통해 몸의 '자동 온도 조절 장치'를 고쳐야 합니다.

치료 중에는 최대한 등에 직접적인 찬바람(에어컨이나 선풍기)이 닿지 않게 얇은 조끼를 챙겨 입으시는 게 좋습니다.

몸 안의 냉기가 빠져나가면 불 앞에 있어도 등이 시린 이질감이 줄어들 테니, 그때까지는 제가 알려드리는 생활 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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