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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열증

배열증

따뜻한 곳에서도 등이 시리고 찬바람이 닿는 듯한 배열증. 단순한 추위가 아니라 몸 안의 열 생산 능력이 떨어진 상태거든요. 한약으로 양기를 깨워 등까지 온기를 전달합니다.

Q

제가 평소에 거북목도 심하고 등이 굽었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예전에 추나 요법도 좀 받아봤거든요. 그런데도 등이 자꾸 굽어지니까 이 부위가 꽉 막힌 것처럼 답답하고 시린 느낌이 가시질 않아요. 굽은 등 때문에 순환이 안 돼서 시린 증상이 더 심해지는 건지, 저처럼 나이 든 사람도 자세를 바로잡으면서 치료하면 등이 좀 따뜻해질까요?

A.

굽은 등과 거북목은 등 부위의 혈관과 신경을 압박해 혈액 순환을 방해하며 배열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오랜 시간 거북목과 굽은 등 자세가 굳어지면 흉추 주위의 근육이 경직되고 혈액 순환이 정체됩니다.

60대 이후에는 근력이 약해지면서 이런 구조적 문제가 순환 장애로 이어지기 쉽고, 결과적으로 등 부위에 온기가 도달하지 못해 만성적인 시림을 느끼게 됩니다.

추나 요법으로 굽은 등을 펴주는 것과 동시에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침 치료를 병행하면 막혔던 기혈이 돌면서 등 부위의 냉증이 완화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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