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40대 후반이 되면서 갱년기 증상이랑 같이 온몸이 무겁고 마디마디가 쑤시는데, 이게 단순히 나이 탓이 아니라 몸속 염증 때문일 수도 있을까요?
A.
네, 40대 후반 갱년기 여성분들이 겪는 전신 무력감과 관절통은 단순한 노화가 아니라 체내에 쌓인 만성 미세염증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면역 균형이 깨지면서 염증 수치가 높아지기 쉬운 시기입니다.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드는데, 이 호르몬은 원래 우리 몸의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도 해왔습니다.
보호막이 사라지니 몸속 여기저기서 낮은 수준의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고, 이것이 전신 무력감이나 원인 모를 관절통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몸의 정기가 약해진 틈을 타 나쁜 기운이 잠복해 있는 상태로 봅니다.
단순히 기력이 없는 게 아니라 혈액 속에 탁한 기운이 쌓여 순환을 방해하는 것이니, 이 염증의 씨앗을 먼저 다스려야 몸이 가벼워지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