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아이들 뒷바라지하다 보면 감정 기복도 심해지고 울컥할 때가 많은데, 이런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몸속 염증을 더 악화시키는 걸까요?
A.
스트레스는 체내 염증 수치를 높이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마음의 울화가 신체적인 염증 반응으로 이어져 통증과 부종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갱년기 여성분들이 겪는 감정 기복은 단순한 성격 변화가 아니라 호르몬과 신경계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내보내는데, 이게 만성화되면 면역 체계를 망가뜨리고 전신에 미세한 염증을 일으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울(氣鬱)'이라 하여 기운이 꽉 막혀 열이 발생하는 상태로 봅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는 안신(安神) 치료를 병행하면 감정 조절이 한결 수월해지고, 그에 따라 몸의 염증과 통증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