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원장님, 제가 유방암 수술이랑 방사선 치료를 다 마치고 이제 좀 살만하다 싶었는데 갑자기 팔이 붓기 시작해서 너무 무서워요. 혹시 이게 암이 재발했거나 어디로 전이되어서 생기는 증상일 수도 있나요? 한의원에서 부기를 빼는 치료를 받는 게 혹시나 암 관리에는 지장이 없을지, 정말 안전한지 걱정돼서 여쭤봅니다.

수술 후 발생하는 림프부종은 암의 재발보다는 림프계 손상으로 인한 순환 장애인 경우가 많으니 너무 공포심을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의원 치료는 몸의 자연스러운 순환력을 높여 부종을 완화하므로 암 관리와 병행해도 안전합니다.

유방암 수술 후 50대 여성분들이 가장 두려워하시는 부분이 바로 재발에 대한 공포입니다.

하지만 지금 겪고 계신 팔 부종은 암 세포의 활동보다는, 수술과 방사선 과정에서 림프절이 제거되거나 손상되어 림프액이 갈 길을 잃고 정체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막히고 나쁜 수분이 고인 상태로 보고, 침과 약침 등을 통해 막힌 길을 열어주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는 암 치료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술 후유증으로 저하된 몸의 회복력을 돕는 과정이기에 안심하셔도 됩니다.

정기적인 검진은 대학병원에서 받으시되, 팔의 불편감과 부종은 저희와 함께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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