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피부가 이미 코끼리 가죽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손가락으로 눌러도 들어가지가 않아요. 8년이나 된 이런 섬유화된 살들도 정말 부드러워질 수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더 안 나빠지게만 하는 건가요?
섬유화는 림프액 속의 단백질이 굳어진 상태로, 시간이 걸리지만 꾸준한 한방 치료로 충분히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굳은 땅에 물을 대듯 조직의 순환을 촉진하면 피부 질감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딱딱해지는 섬유화는 림프부종의 만성적인 단계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마치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고 굳는 것과 비슷하지요.
한의학에서는 이를 '담탁'이 뭉친 것으로 보고, 이를 연하게 풀어주는 약재들을 사용합니다.
딱딱하게 굳은 조직 사이로 다시 기혈이 흐르기 시작하면 피부의 열감이 줄어들고 점차 말랑말랑한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좋아지기는 어렵지만, 8년 된 증상이라도 꾸준히 관리하면 피부의 탄력이 돌아오고 다리 둘레가 줄어드는 성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은 기본이고, 이전보다 훨씬 편안한 피부 상태를 목표로 치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