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교통사고 때는 이 정도로 아프지 않았는데, 그때 관리를 대충 하고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왜 이제야 온몸이 쑤시고 오후만 되면 맥을 못 추는 걸까요? 사고 후유증이 이렇게 뒤늦게 전신 통증으로 번질 수도 있는 건가요?
네, 사고 직후에 해소되지 못한 어혈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결합하면 시간이 흐른 뒤 전신적인 만성 통증과 피로로 번지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교통사고 당시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었더라도 몸 안에는 미세한 혈액순환 장애인 어혈이 남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40대 후반이라는 나이는 젊을 때와 달리 이런 미세한 손상을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시기인데, 여기에 프리랜서 특유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기운을 정체시키면서 '불통즉통', 즉 통하지 않아 아픈 상태가 전신으로 퍼진 것입니다.
특히 오후에 심해지는 피로감은 몸의 진액과 기운이 바닥났다는 신호입니다.
사고 후유증이 만성 통증 증후군으로 고착화된 상태이므로, 지금이라도 뭉친 어혈을 풀고 부족한 기혈을 채워주어야 더 깊은 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