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근처 공원에서 동네 친구들 만나서 걷는 게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평지를 걸어도 발바닥이 붕 뜬 것 같고 또 넘어질까 봐 못 나가겠어요. 60대 고령 환자가 이런 균형 감각 이상을 극복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신경계의 기능 저하와 심리적 위축이 겹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체의 힘을 기르고 어지럼증을 다스리는 한방 치료를 받으시면 점진적으로 외부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발바닥이 붕 뜬 느낌은 뇌진탕 후 전정기관이나 고유 수용성 감각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었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60대 후반에는 원래 근력이 조금씩 약해지는 시기인데, 사고 후 외출 공포증까지 생기면서 활동량이 줄어들어 균형 잡기가 더 힘들어지신 것입니다.
한의원에서는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내부의 '담음'을 제거하고 하체의 기운을 보강하는 치료를 통해 몸의 중심을 잡도록 돕습니다.
집안에서부터 벽을 잡고 천천히 걷는 연습을 시작하시되, 한의원 치료를 통해 어지럼증과 가슴 두근거림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친구분들을 만나러 나갈 용기가 생기실 겁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단계별로 회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