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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코로나 후유증·롱코비드

격리 해제 후에도 기침, 피로, 브레인포그가 계속된다면. 몸속에 남은 염증(사기)을 몰아내고 무너진 면역 체계를 재건하는 한약으로

Q

밤에 식은땀을 흘리며 깨는 증상 때문에 이불을 매일 갈아야 할 정도입니다. 잠을 못 자니 예민해지고 가족들에게도 짜증이 늘어 미안한 마음인데, 한방에서는 이 수면 중 식은땀을 단순한 땀이 아닌 어떤 신호로 해석하나요?

A.

밤에 흘리는 땀인 도한(盜汗)은 몸의 진액이 바닥나고 내부의 열이 조절되지 않을 때 보내는 강력한 경고 신호입니다.

한의학에서 잠잘 때 몰래 흘리는 땀을 '도둑 땀'이라 하여 도한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몸의 영양 물질인 음혈이 극도로 부족해져서 내부에서 발생하는 가짜 열이 땀을 밖으로 밀어내는 현상입니다.

45세 가장으로서 겪는 심리적 압박과 롱코비드로 인한 신체적 쇠약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증상이죠.

이 땀은 단순히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라 몸의 정기가 새어 나가는 것이라, 자고 일어나면 더 피곤할 수밖에 없습니다.

숙면을 방해하는 이 식은땀만 제대로 잡아도 만성 피로의 50% 이상은 해결됩니다.

한약을 통해 부족한 진액을 보충하고 허열을 끄는 것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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