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남구 쪽으로 출퇴근하다 보니 미세먼지나 지하철 안 공기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롱코비드 4주 차인 지금, 이런 외부 환경이 제 기침이나 목의 이물감을 더 만성화시키지는 않을까요? 마스크를 써도 목이 계속 칼칼해서 걱정입니다.
A.
코로나 후유증으로 호흡기 방어벽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도시의 미세먼지와 건조한 실내 공기가 증상을 장기화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현재 30대 직장인으로서 활동량이 많으신데, 코로나 이후 폐와 기관지의 보호막인 진액이 마르면서 외부 자극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입니다.
평소라면 괜찮았을 지하철의 미세먼지나 사무실의 건조한 에어컨 바람이 지금은 기관지를 끊임없이 공격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죠.
한방에서는 이를 폐의 음액이 부족해진 상태로 진단하며, 부족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점막의 자생력을 높여주는 치료를 합니다.
외부 환경을 완전히 바꿀 수 없다면, 내 몸의 방어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게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