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사고 후 5년이라는 세월을 통증과 싸우느라 이미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한의원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보통 어느 정도 기간을 잡고 다녀야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지, 끝이 보이긴 하는 싸움인지 묻고 싶습니다.
A.
만성화된 경우 최소 3~6개월 이상의 집중 치료가 필요하며, 초기 1개월 내에 통증 양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5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으며, 그동안 쌓인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상당하실 겁니다.
CRPS는 단기전에 끝나는 질환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끝이 없는 싸움도 아닙니다.
우선 초기 1개월 동안은 통증의 날카로운 정도를 무디게 만들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합니다.
이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꾸준히 기혈 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 없이 지내는 시간이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버텨오신 그 끈기를 치료에도 조금만 더 보태주신다면,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는 반드시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