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필라테스 강사다 보니 통증을 참고 억지로 스트레칭을 하거나 발목을 계속 움직여보려고 하는데, 오히려 이게 독이 돼서 병을 키우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해요. 혼자 있을 때 어떤 동작은 피해야 하고 어떤 건 해도 되는지 알려주세요.
통증을 무시한 과도한 스트레칭은 오히려 신경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현재는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의 부드러운 이완 위주로 관리해야 합니다.
전문 강사로서 빨리 몸을 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CRPS 상태에서는 'No Pain, No Gain'이라는 원칙이 통하지 않습니다.
억지로 통증을 참으며 하는 스트레칭은 뇌에 통증 신호를 더 강하게 각인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은 환부의 직접적인 자극보다는 상체나 반대쪽 다리를 활용한 가벼운 움직임으로 전신의 혈류를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시 환자분의 통증 정도를 평가하여, 집에서 혼자 자취하면서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맞춤형 이완 요법과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는 생활 수칙을 구체적으로 지도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