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통증이 시작된 지 1년 반이 넘어가니까 이제는 밤에 잠도 안 오고 자꾸 눈물만 나요. 통증 때문에 생긴 우울감이나 불면증 같은 것도 한의원에서 같이 조절이 가능한 부분인가요?
A.
통증과 마음의 병은 별개가 아니며, 한의학에서는 심신의 기운을 함께 다스려 통증 민감도를 낮추고 수면의 질을 높이는 통합 치료를 시행합니다.
1년 넘게 지속된 고통은 20대라는 빛나는 시기를 앗아갔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에너지까지 고갈시켰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심장의 기운이 상하고 간의 기운이 뭉쳐 우울증과 불면을 유발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단순히 손의 통증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해진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고 화를 가라앉히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여 잠을 편히 주무실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잠을 잘 자야 우리 몸의 회복력이 살아나고, 그래야 통증을 견디는 힘도 강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마음의 고통도 질환의 일부로 보고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