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건설 현장에서 평생을 보낸 사람이라 웬만한 추위는 잘 견뎠는데, 사고 이후로는 찬바람만 불면 왼쪽 손목부터 어깨까지 칼로 베는 것처럼 아파서 겨울이 오는 게 무섭습니다. 기온이 떨어질 때마다 심해지는 이 통증도 한의학으로 다스릴 수 있나요?
A.
추위에 민감해지는 것은 기혈 순환 저하와 자율신경계 불균형 때문이며, 온열 요법과 약침으로 충분히 완화할 수 있습니다.
5년 전 사고 이후 기온 변화에 유독 민감해지신 것은 손상된 부위의 혈관 수축이 심하고 '한사(寒邪)', 즉 차가운 기운이 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52세 남성 환자분의 경우 체내 순환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 겨울철 통증이 더 극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침과 뜸, 그리고 따뜻한 성질의 약재를 통해 팔 전체의 혈액 순환을 돕고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킵니다.
찬바람이 불어도 통증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몸의 방어 체계를 튼튼히 하는 치료를 진행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