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50대 후반 들어서면서 발이 저리기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는데,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도 받고 침도 맞아봤지만 그때뿐이더라고요. 저처럼 오래된 사람도 정말 다시 가벼운 발걸음으로 산책할 수 있을까요?
오랜 기간 반복된 저림으로 상심이 크시겠지만,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누르는 것이 아니라 몸 안의 기혈 흐름을 바로잡으면 충분히 좋아지실 수 있습니다.
📝 상세 답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 치료를 반복하며 지치셨을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보통 50대 중반을 넘어서면 우리 몸의 기운과 혈액이 생성되는 능력이 예전만 못하게 되는데, 이때 제대로 된 보충 없이 증상만 완화하는 치료를 받으면 금방 재발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에는 뼈와 근육을 주관하는 간장과 신장의 기운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발끝까지 혈액이 도달하지 못해 저림이 생깁니다. 지금은 단순히 발의 감각을 살리는 것을 넘어, 부족해진 진액을 채우고 혈액을 말단까지 밀어주는 힘을 길러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하신다면 밤마다 괴롭히던 저림에서 벗어나 예전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