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오래 앓아온 병이라 단번에 낫지 않을 건 알지만, 부산 해운대에서 여기까지 오가는 것도 일이라서요. 보통 저 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오래 치료를 받아야 좀 살만해지고 편하게 걸을 수 있을까요?

5년 이상 진행된 합병증 증상이므로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꾸준한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다만, 치료 시작 후 한 달 이내에 밤에 잠을 설칠 정도의 극심한 통증부터 완화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잡고 진행하겠습니다.

10년의 당뇨와 5년의 통증 기간을 고려하면, 우리 몸의 혈관과 신경이 다시 재생되고 길을 여는 데는 분명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해운대에서 오시는 길이 멀고 힘드시겠지만, 초반에는 주 2회 정도 집중적으로 내원하셔서 막힌 기혈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조금 가라앉으면 내원 횟수를 조절해 드릴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달 정도 치료하면 밤에 나타나는 화끈거림이 줄어들어 잠자리가 편해지기 시작하고, 3개월 정도 지나면 발바닥의 감각이 조금씩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집안에서 편히 걷게 되는 날을 목표로 저와 함께 천천히 걸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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