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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타민 불내증

히스타민 불내증

알레르기 검사는 정상인데 두드러기, 두통, 소화불량이 반복된다면? 히스타민을 분해하지 못하는 몸의 상태를 한약으로 회복합니다.

Q

피부과에서 알레르기 피검사를 해봤는데 수치가 다 정상이라고 나와서 너무 혼란스러워요. 분명 와인이랑 치즈를 먹은 날 얼굴이 뒤집어지고 가려웠는데, 검사 결과가 정상인데도 제가 느끼는 이 증상들이 정말 병이 맞는 건가요?

A.

네, 전형적인 '가짜 알레르기'인 히스타민 불내증 증상입니다. 일반적인 IgE 항체 검사로는 잡히지 않지만, 체내 효소가 부족해 독소가 쌓여 나타나는 실재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알레르기 검사는 특정 외부 물질에 대한 면역 반응(IgE)을 측정하지만, 지금 겪고 계신 증상은 면역계의 문제가 아니라 '분해 능력'의 문제입니다.

30대 여성분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데, 우리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히스타민이라는 성분의 그릇이 넘쳐버린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와인이나 숙성 치즈처럼 히스타민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이를 분해하는 효소가 제 역할을 못 하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안면 홍조와 가려움이 나타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몸속에 쌓인 비정상적인 열기와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피부로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보고, 단순히 가려움만 누르는 게 아니라 독소를 해독하는 간과 소화기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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