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오랜 기간 무좀 연고를 발라와서 피부가 얇아지고 예민해진 상태입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피부과 약을 같이 써도 되는지, 아니면 연고 사용을 당장 중단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간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요?
A.
기존 연고는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며, 한약은 간 기능 검사를 거친 안전한 약재를 사용하여 병용 시의 부담을 최소화합니다.
25년이나 연고를 쓰셨다면 피부 조직이 많이 약해져 있을 것입니다.
갑자기 연고를 끊으면 반동 현상으로 가려움이 폭발할 수 있으니, 한약 복용을 통해 속에서부터 염증을 잡아나가면서 연고 사용 횟수를 서서히 줄이는 '테이퍼링' 과정을 거칠 것입니다.
저희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은 식약처 인증을 받은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사용하며, 환자분의 현재 간 수치와 체질을 고려하여 처방하므로 장기 복용에 대한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무분별한 민간요법인 식초물 족욕이 피부 장벽을 파괴해 간접적인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니 그것부터 중단하시는 게 급선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