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에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족욕이 좋다고 해서 해보려는데, 어떤 글에서는 땀이 더 날 수 있으니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저 같은 수험생이 집에서 따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A.
다한증 환자에게 과한 열을 가하는 장시간 족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내고 물기를 완벽히 말리는 습관이 훨씬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혈액 순환에는 족욕이 좋지만, 열이 위로 쏠려 손발에 땀이 나는 다한증 환자에게 뜨거운 물에 발을 오래 담그는 것은 내부 열을 더 자극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부하느라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수험생은 하체로 혈액이 정체되기 쉬운데, 이때는 족욕보다는 가벼운 산책으로 전신 순환을 돕는 것이 땀 조절에 유리합니다.
집에서는 발을 씻은 후 찬바람으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완전히 건조해주시고, 슬리퍼를 신을 때도 면 양말을 착용해 땀이 머물러 있지 않게 관리해 주세요.
이러한 생활 습관이 한약 치료와 병행될 때 치료 기간을 단축하는 시너지 효과를 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