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비타민이랑 홍삼 같은 영양제를 챙겨 먹고 있는데, 한약을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요? 혹시 서로 충돌해서 효과가 떨어지거나 몸에 무리가 갈까 봐 걱정돼요.
비타민은 괜찮지만 홍삼처럼 열을 올리는 건강기능식품은 다한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복용 중인 영양제 목록을 확인하여 치료에 방해되지 않도록 조절해 드릴 것입니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체력을 위해 홍삼이나 인삼류를 챙겨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한증 환자 중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면, 홍삼의 따뜻한 성질이 내부의 열을 더 부추겨 땀을 폭발하게 만드는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 제제는 한약과 병용해도 무방하지만, 약초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은 한약의 처방 원리와 충돌할 수 있으니 당분간은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처방해 드리는 한약은 땀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수험생의 기력을 보강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성분도 함께 고려되어 있으니, 다른 보조제 없이도 충분히 체력 관리가 가능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