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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저하·반복 감염

면역력 저하·반복 감염

감기를 달고 살고 염증이 반복된다면. 무너진 방어막 '위기'를 강화하고 정기를 채워 스스로 이겨내는 몸을 만드세요.

Q

원장님, 제가 50대 후반 들어서 기운 없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장어나 사골 같은 기름진 보양식을 자꾸 권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그런 거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설사도 가끔 하는데, 저처럼 위장이 약해진 갱년기 주부는 면역력을 위해서 뭘 챙겨 먹는 게 좋을까요?

A.

기력이 떨어진 50대 여성분들은 무조건 무거운 보양식을 드시기보다, 소화하기 쉬운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조금씩 자주 드시는 것이 면역력 회복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폐경 이후 소화 기능이 예전 같지 않은 상태에서 기름진 보양식은 오히려 위장에 부담을 주어 '정기'를 보충하기보다 기운을 더 막히게 할 수 있어요.

58세 전후의 여성분들은 소화력이 면역력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푹 익힌 채소나 부드러운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환절기에 비염이 심해질 때는 찬물이나 찬 과일은 피하시고, 생강차나 대추차처럼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차를 곁들이면 위장 장애 없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한의원에서는 환자분의 소화 상태를 고려해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약재를 선별하여 처방해 드릴 테니 식단은 너무 무겁지 않게 관리해 보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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