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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

알레르기 검사는 정상인데 전신이 가렵고 두근거린다면? 예민해진 비만세포를 진정시키고 면역의 균형을 되찾는 한약 치료를 시작하세요.

Q

8년 전 지독한 독감을 앓고 나서부터 일어설 때마다 눈앞이 캄캄해지는 기립성 빈맥 증상으로 고생 중인 40대 후반 여성입니다. 대학병원에서는 자율신경계 문제라고만 하는데, 제 증상이 비만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나타나는 전신 염증 반응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A.

독감 이후 발생한 자율신경계 이상과 비만세포 활성화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면역 체계가 무너지며 비만세포가 쏟아낸 염증 물질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POTS 증상을 심화시키는 구조입니다.

심한 독감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큰 충격을 주며, 이때 방어 기전인 위기가 허물어지면 비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48세 여성 환자분들이 겪는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단순히 혈관 조절의 문제를 넘어, 비만세포에서 분출된 히스타민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신경계를 과흥분시켜 나타나는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외풍이 내부에 잠복하여 혈액의 열기를 조장하는 상황으로 봅니다.

따라서 자율신경만 조절하려 하기보다, 비만세포를 안정시켜 전신 염증 수치를 낮추는 것이 어지러움과 실신 전조 증상을 잡는 핵심 열쇠가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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