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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증후군

근막통증증후군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어깨 위에 돌덩이를 이고 사는 기분. "담에 걸렸다"고만 치부하기엔 너무 깊은 만성 통증, 한약과 침으로 근육의

Q

갱년기 지나면서 근력이 너무 빠져서 그런지 조금만 움직여도 등이 결리고 아파요. 운동을 해야 한다는데 아파서 운동을 못 하겠거든요. 이런 상태에서 억지로 운동을 하는 게 맞나요, 아니면 치료부터 끝내야 하나요?

A.

통증 유발점이 있는 상태에서의 억지 운동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먼저 유착된 근육을 치료로 풀어낸 뒤,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벼운 근력 강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갱년기 이후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 경향이 나타나면 등이 더 쉽게 결리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하지만 현재처럼 근육이 밧줄처럼 딱딱하게 꼬여 있는 상태에서 억지로 근력 운동을 하면, 오히려 통증 유발점을 자극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큽니다.

지금은 '운동'보다 '치료와 이완'이 우선입니다.

먼저 침과 추나 치료로 굳어 있는 근막을 유연하게 만들고 통증을 어느 정도 제어한 뒤에, 아주 낮은 강도의 등 근육 강화 운동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제가 단계별로 운동을 시작해도 되는 시점을 짚어드릴 테니, 지금은 조급해하지 마시고 몸의 긴장을 푸는 데 집중해 주세요.

근육에 영양을 주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면 근력 저하로 인한 피로감도 한결 덜하실 겁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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