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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당장 프로젝트가 끝나고 며칠 푹 쉬면 이 증상이 저절로 사라질까요? 아니면 이미 몸의 밸런스가 깨져서 지금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밤마다 땀을 흘리는 체질로 굳어질까 봐 겁이 납니다. 34세라는 나이에 벌써 몸이 고장 난 것 같아 이성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A.

단순 휴식만으로는 회복이 더딜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만성 피로나 자율신경 실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시적인 과로라면 휴식으로 호전되겠지만, 2주 넘게 옷이 흠뻑 젖을 정도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미 몸의 저장된 에너지가 고갈되었다는 신호입니다.

IT 개발직군처럼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30대 분들은 뇌의 과부하가 신체적인 '음혈 부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적절한 처방 없이 방치하면 프로젝트가 끝나더라도 수면의 질이 회복되지 않아 만성적인 번아웃이나 무기력증에 빠질 위험이 큽니다.

지금은 단순히 땀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소모된 진액을 보충하고 과열된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치료를 통해 몸의 복원력을 높여야 합니다.

조기에 대응하신다면 충분히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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