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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치료받는 동안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면 좀 더 빨리 나을까요? 50대 들어 근력이 너무 빠지는 것 같아 요가나 헬스를 시작해볼까 하는데, 오히려 땀을 더 빼면 기운이 없어서 치료에 방해가 될까 봐 망설여지네요.

A.

지금처럼 야간발한이 심할 때는 땀을 많이 흘리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정도로 기운을 아끼는 것이 회복에 유리합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려는 마음은 좋지만, 지금처럼 밤마다 땀을 흘리는 시기에는 '기운을 채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땀은 피와 그 뿌리가 같다고 봅니다.

밤에 이미 많은 양의 진액을 소모하고 있는데 낮에 운동으로 땀을 더 빼버리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치료 속도도 더뎌질 수 있습니다.

요가나 헬스보다는 저녁 식사 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본격적인 근력 운동은 한약 복용을 통해 밤땀이 줄어들고 몸에 기운이 차오르기 시작할 때, 그때 시작하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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