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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키 성장이 너무 걱정돼서 홍삼이나 어린이 성장 영양제를 꾸준히 먹이고 있거든요. 그런데 땀을 이렇게 많이 흘리는 상태에서 이런 영양제들을 계속 같이 먹여도 몸에 무리가 없을까요?

A.

땀이 많은 상태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홍삼 같은 약재는 오히려 속 열을 부추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성장을 위해 챙겨주신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처럼 밤에 땀을 뻘뻘 흘리는 상태는 몸 안의 진액이 새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 기운을 돋우는 홍삼이나 고함량 영양제를 무분별하게 먹이면 오히려 내부의 열을 더 조장해서 땀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마치 끓는 솥에 계속 불을 지피는 것과 같거든요.

우선은 땀이 새어나가는 구멍을 막고 몸의 균형을 되찾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한의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약과 현재 드시는 영양제가 서로 충돌하지 않는지 꼼꼼히 확인해 드릴 테니, 당분간은 치료에 집중하며 영양제 복용을 잠시 조절하시는 것이 아이 성장에 더 도움이 됩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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