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을 기르려고 퇴근 후 헬스장에서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는데, 운동을 심하게 한 날 밤에는 땀을 더 많이 흘리는 것 같습니다. 야근이 잦은 직장인이 이런 상황에서 운동을 계속하는 게 독이 되는 건 아닐까요? 땀을 더 빼는 게 몸에 해로운지 궁금합니다.
현재 상태에서의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몸의 열을 조장하고 진액 소모를 가속화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통 '땀은 운동으로 빼야 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야간 발한이 있는 상태에서는 정반대입니다.
30대 개발자분들은 이미 업무 중에 뇌를 많이 써서 몸 안의 '음적인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 상태인데, 여기서 고강도 웨이트를 하면 근육에 열이 발생하면서 남아있는 진액마저 말려버리게 됩니다.
운동한 날 밤에 땀이 더 나는 것은 몸이 과열된 엔진처럼 식지 않아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당분간은 숨이 턱 끝까지 차는 고강도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정도로만 움직이시고, 치료를 통해 몸의 진액이 충분히 채워진 후에 다시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지금은 '채우는 시기'이지 '빼는 시기'가 아님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