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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순포진·입술 헤르페스

구순포진·입술 헤르페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입술에 따끔거리며 물집이 올라오는 구순포진. 재발 빈도를 줄이고 잠복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막는

Q

선생님, 제가 면접 당일에는 인상이 깔끔해 보여야 해서 컨실러나 립스틱으로 이 물집을 좀 가리고 싶은데, 20대 여성 취준생들 사이에서 화장독 오른다는 말도 있잖아요. 화장하면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나중에 흉이 깊게 질까 봐 무서운데 정말 해도 괜찮을까요?

A.

현재 물집이 잡힌 급성기에는 가급적 화장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면접 당일 꼭 필요하다면 환부를 보호한 뒤 최소한으로 하셔야 합니다. 화장품 성분이 상처에 직접 닿으면 염증이 심해져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외모에 신경 쓰이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현재처럼 욱신거리고 물집이 잡힌 상태에서 컨실러나 립스틱을 덧바르면, 화장품의 화학 성분이 피부 재생을 방해하고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초반의 예민한 피부는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진물이 더 심해지거나 환부가 넓어질 위험이 있어요.

면접 당일 어쩔 수 없이 화장을 해야 한다면, 한의원에서 처방해 드리는 보호 연고를 얇게 먼저 바르거나 습윤 밴드를 아주 작게 붙인 위에 화장을 하시고, 면접이 끝나자마자 바로 깨끗하게 지워내야 합니다.

지금은 내부의 열을 내리는 한약 치료를 통해 물집 크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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